이번에 캐는 고구마는 지난 봄 4월부터 시작한 먹거리 텃밭 키우기 교육에서 심었던 고구마다.
텃밭정원 가꾸기 동아리(꽃보다 농부), 민들레봉사단, 초록환경동아리 등이 주축이 되어 학교 후문 주변 텃밭(약 120㎡)에 반별 구역을 설정해 텃밭을 디자인하고 시기별로 다양한 작물(상추, 쑥갓, 고추, 방울토마토, 배추, 고구마 등) 모종하기, 잡초제거, 가꾸기 활동 등을 했다.
이번 행사는 풍요의 계절 결실의 달 가을을 맞아 캐는 체험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김태영 교장은 “텃밭은 수확의 기쁨과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환경감수성, 자연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고 정서적 안정 등 교육에도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무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문화 체험 및 텃밭 가꾸기를 통한 환경교육과 안전한먹거리의 중요성 교육에 매진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