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전 국회의원 /중도일보 DB |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탈당계를 냈다. 앞서 한국당은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이 전 의원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재심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는 주변에 "떠날 때가 됐다"고 얘기했고, 이날 한국당을 탈당했다. 정치권은 이 전 의원의 탈당을 사실상 정계은퇴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그는 지인들에게 "마음 편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반면 정치적 선택이란 시각도 있다. 정가에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으로 만들어질 중도개혁정당행을 점치기도 한다. 이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탈당 후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3선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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