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한정민 씨가 공개수배된 가운데 SNS를 통해 그가 올린 글들이 주목 받고 있다. |
한정민 씨가 운영하는 제주 게스트하우스 공식 SNS에 최근 "오늘도 즐거운 파티. 다들 고기 맛있다고 난리~ 얼마 전 개념없는 게스트 있어서 뭐라 했더니 인스타 후기에 고기 맛없다고 적은 찌질한 놈 있었는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1등으로 좋은 고기임~~!"이란 글이 적혀있다.
한정민 씨는 위로하는 댓글에 "팩트가 아닌 개소리여서 그닥 신경안써"라고 적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계정에는 최근까지 고기파티를 하는 사진들에 게재돼 있다.
한편 경찰은 13일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인으로 일하던 중 지난 8일 여성 투숙객 ㄱ씨(26)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한정민을 현상수배했다. 현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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