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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공공기관 협업성과 우수기관 선정

홍수피해 최소화 위해 농어촌공사와 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등과 협업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18-03-21 10:56

신문게재 2018-03-22 7면

K-water(사장 이학수)가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평가에서 협업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중소하천의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K-water는 한국농어촌공사, 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세종시를 비롯한 16곳의 지
[사진]홍수통합관리시스템도입진안군상황실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진안군 상황실
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추진했다.

협업을 통해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기관별로 분산된 홍수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 해 대응할 수 있는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구축했다.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기관별 물 관련 정보를 연계해 홍수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예상 강우별 대응기준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 지자체의 홍수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대피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울러 관측소 중복설치로 인한 지자체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K-water의 설명이다.

K-water는 현재 38개 지자체에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162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국민 누구나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물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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