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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환천 수질개선사업 선정…412억 지원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18-04-19 09:41
통합집중형 오염지류개선사업


생활하수와 도로, 농경지의 비점오염원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천안시 성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환천은 7차 환경부 통합·집중형 수질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12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794억원을 투입해 미처리된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사업과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업은 성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양전지구·업성지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천안제3산업단지 처리수 물재이용사업, 성환하수처리장 방류수 물재이용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성환천은 인구밀도가 높고 생활계 오염원의 비중이 높아 선정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성환천 수질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Ⅴ(나쁨)등급에서 Ⅲ(보통)등급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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