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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박상돈 천안시장후보, 풍요로운 복지도시 공약 제시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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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세 자녀 이상 가구에는 임대주택 우선입주권 부여 및 임대료 지원과 예식비 절감을 위해 천안시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재정을 단계적으로 활충해 임기 말까지 복지재정 지출을 일반회계기준 세출 예산을 35%까지 끌어올려 이 같은 공약을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복지플래너 제도를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복지회관의 권역별 신축과 시니어클럽지원 확대, 공공기관에서의 노인 근로를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과 일자리 확대, 정기적인 의견청취를 하겠다"며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천안을 위해 마더센터의 업그레이드 및 활성화와 돌보미 시설 확충, 놀이터·공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등에 흡연부스 대폭 확대와 다문화가정 지원체계 구축,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카드 지급 및 보수체계 현실화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천안시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정책을 만들고 싶다"며 "단계적인 복지예산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천안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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