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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한국은 고춧가루, 일본은 와사비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06-18 15:57

신문게재 2018-06-19 13면

와사비
인터넷 자료사진
와사비밭
인터넷 자료사진2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시와 사시미 요리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사비다.

한국사람들이 고춧가루 양념을 즐기듯이 일본인들은 와사비의 매운맛을 좋아한다.

일본이 원산지인 와사비는 ‘본 와사비’라고 한다.



와사비에는 강한 항균, 항곰팡이, 살균 작용이 있어서 식중독 방지 효과가 있어 날 음식인 스시와 사시미는 와사비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본 와사비는 재배법으로도 구분이 되는데 밭에서 키운 밭 와사비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풍부한 곳에서 키운 물 와사비가 있다.

특히, 물 와사비가 밭 와사비보다 고급으로 분류되며 최고급 물 와사비는 1kg에 20만원 이상 하는 것도 있다. 보통은 100g에 만원 정도 한다.

유명한 와사비 산지는 시즈오카, 나가노 등으로 이곳에서는 여러 와사비요리와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맛 볼 수 있다

와사비는 주로 뿌리부문이 사용되며 연두색과 흰색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푸른색의 와사비는 인공색소와 전분이 첨가된 제품이다.

실제로 와사비를 직접 강판에 갈아서 섞으면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향이 좋아 생선회에 곁들이는 훌륭한 소스가 된다.하시모토 시노부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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