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학습 공모사업단 선정은 교육부가 56개 사업단 중 2차례 평가를 통해 최종 35개 사업단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공모를 인정받아 내년도까지 안정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교육청은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41명을 선발하여 전문기관에서 집중 어학 심화교육을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호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교육 및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현장학습 완료 후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계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대전시청과 연계해 운영한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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