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 소재한 화악소하천 전경. |
이번 공모전은 치수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방식을 탈피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소하천 만들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적정성, 지역특성화, 주민참여도 등을 반영해 수자원·환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전국 36개소 중 최종 14개 우수지구를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지속적인 소하천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 개선과 재해예방, 하천 본래기능 회복은 물론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평가된 하천은 연산면 화악리에 위치한 화악소하천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1.03㎞ 구간에 하천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여울, 소 등 친환경적 하천시설물을 설계에 반영하고 지형에 맞는 친환경적 호안공법 시공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계 보전과 수질환경 개선을 통한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현장중심의 활동으로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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