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본사 인근 국도4호선 태풍피해 현장 모습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하여 7일 오전 3시경 국도4호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진입로 부근, 비탈면이 붕괴되어 합동안전점검 및 복구작업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비탈면이 붕괴됐다는 설명이지만, 도로가 5m여나 융기한 곳도 있다. 전문가들은 "산의 흙이 물을 흡수해 옹벽을 밀고 내려온 것 같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로인해 일부에서는 "도로가 준공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될 수 있냐"며, 공사 부실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주=김재원 기자 jwkim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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