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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위민행정에 손수레 통로 넓어졌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9-01-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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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대 하천의 하나인 유등천 제방에 시민편의를 위해 설치한 계단 옆 손수레 통로가 넓어져 이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유등천 한밭대교와 중촌교 사이 세월교 앞 제방 계단에 손수레 통로가 좁다보니 오르막인데다 손수레가 통과하는 과정에서 옆에 세운돌과 돌계단 사이가 좁아 손수레에 실은 물건이 끼거나 부딪쳐 이용객과 함께 넘어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해 안전에도 문제의 소지가 다분함에 따라 이용객이 불편과 불만을 토로함은 물론 자칫 안전에도 문제의 소지가 많았다.(지난해 본보 10월 26일자 보도)



이에 본보가 지적한 이후 하천관리소장(박인규)과 관계 직원이 현장을 확인, 시민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공감함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하도록 통로를 넓인 공사를 전격 시행(3개소) 시민 불편을 줄이는데 앞장서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조남경(54. 둔산동 청솔아파트)씨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전격 시행함에 따라 오랜만에 제방 오르막길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 없이 오르게 돼 과거에는 손수레에 짐이 있다 보니 오르기도 힘든데다 옆에 세운 돌과 돌계단 사이에 물건이 끼고 부딪쳐 불편이 많았으나 손수레 통로를 넓혀 이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을 위한 위민행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길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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