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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성풍현 교수 미국원자력학회 '돈 밀러 어워드' 수상

원자력계측제어·인적요소공학 분야 개척 등 공로

입력 2019-04-11 14:04   수정 2019-04-11 15:49

성풍현
성풍현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좌교수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성풍현 석좌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 '돈 밀러 어워드'(Don Mill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돈 밀러 어워드는 2009년 원자력 계측제어 분야의 대가이자 미국원자력학회장을 역임한 도날드 W. 밀러(Donald W. Miller)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원자력 계측제어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분야 발전에 가장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올해 미국원자력학회 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풍현 석좌교수는 우리나라 원자력계측제어와 인적요소공학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했으며 뛰어난 연구성과와 후학 양성을 통해 전 세계 원자력계로부터 성과와 기여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원자력 분야 종합 국제학술지인 '뉴클리어 엔지니어링 & 테크놀로지'의 초대 편집장, 한국원자력학회장, 미국원자력학회 원자력계측제어 및 인적요소분과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미국원자력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대한민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대한민국 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원자력학회연합회(International Nuclear Societies Council)의 수석부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의장으로서 전 세계 원자력학회들의 협력 활동을 관장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 교수는 "우리나라는 현재 원자력계측제어와 인적요소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다. KAIST에서 해당 분야 박사학위를 마친 사람 중 여러 명이 우리나라와 미국에서도 교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라며 "이런 이유들로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이 수상이 우리나라 원자력의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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