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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용 드론 품질 성능 제각각… 충전시간 차이 10배 이상

한국소비자원 드론 10개 브랜드 13게 제품 성능 평가 결과
비행시간 최대 25.8분, 최소 5분 20분 차 보여
배터리 내구성 7개 제품 95% 이상, 1개 제품 안전성 표시 미흡

입력 2019-08-19 15:24   수정 2019-08-19 15:29

충전시간 시험 결과
충전시간 시험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소비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취미용 드론의 품질 성능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프로펠러가 4개인 쿼드콥터 형태의 드론 10개 브랜드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지비행 성능, 배터리 내구성, 영상품질, 최대 비행시간, 충전시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먼저 최대 비행시간을 보면, 패럿(아나피) 제품은 25.8분으로 가장 길었고, JJRC(H64) 제품은 5분으로 가장 짧았다. 13개 제품 중 10분 넘게 비행하는 드론은 4개에 그쳤다.

성능시간과 맞물리는 충전시간은 더 큰 차이를 보였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충전완료까지 시간을 측정한 결과, 패럿(맘보FPV) 제품은 27분으로 가장 짧았고, 시마(X8PRO) 제품은 277분으로 가장 길었다. 두 제품의 충전시간을 수치로 환산하면 10배 이상이었고, 13개 제품의 평균시간은 약 78분으로 확인됐다.

드론은 비행시간이 짧아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충전시간이 짧을수록 사용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대 비행시간 성능 결과
최대 비행시간 시험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배터리 내구성은 차이를 보였다. 13개 중 7개 제품은 배터리 수명과 보관시험 후 초기용량 대비 95% 이상으로 유지된 반면, 2개 제품은 초기 용량대비 85%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미흡했다.

배터리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며, 1개 제품은 표시사항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비행 성능에선 13개 중 5개 제품만 조종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고도와 수평을 잘 유지해 정지비행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다른 5개 제품은 고도와 수평 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험대상 13개 중 5게 제품은 GPS 연결 기반으로 비행고도 제한, 위치 표시, 최초 이륙장소 자동복귀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실외 사용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외에서 드론을 비행할 경우 조종자 준수사항과 사전 승인절차가 필요해 이를 이행한 뒤 사용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취미·레저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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