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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 공급계약 예정

충남개발공사,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에 192억에 공급
땅값 3년 균등분할 납부 후 5년 내 병원 착공 특약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19-10-15 14:52
25일(내포신도시, 10만 자족도시 조성 청신호_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전경. 중도일보 자료사진
충남개발공사가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주식회사에 충남 예산·홍성군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용지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공고 후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진행, 이날 개찰한 결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1인이 입찰에 참여해 낙찰에 성공했다.



3만 4214㎡ 면적의 준주거지역인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용지(정신병원, 격리병원 제외) 낙찰가격은 191억 6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3.3㎡당 약 184만 8015원에 공급하는 셈이다. 건축규모는 건폐율 60%, 용적률 400%, 최고층수 10층 이하이다. 당초 공급공고 금액은 191억 5984만 원이었다.

공사는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16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보증금은 낙찰가의 10%인 19억 1600만 원이며 잔금은 3년 균등분할 납부(계약 후 매 6개월마다 15%씩 6회)로 진행한다. 공사는 특약으로 '잔금납부 후 5년 이내 병원 착공' 조건을 내걸었다.

공사는 "감정평가에 따라 입찰은 1인(단독)의 입찰로도 성립하기 때문에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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