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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김병준 후보 "행정수도 완성 논의 없는 청와대가 문제"

5일 SNS 통해 행정수도 완성방안 제시
"개헌 없이 대통령집무실·세종의사당 가능"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0-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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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을선거구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세종시 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세종시 완성을 매듭짓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병준 후보는 세종의 여러 현안 가운데 '행정수도로서의 세종 완성'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으면서 "개헌 없이 세종 완성이 불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의지가 없다는 뜻이다"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개헌 없이도 청와대 제2 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을 설치할 수 있고 이를 제1 집무실과 국회 본원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행정수도 세종은 사실상 완성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노무현 정부를 계승했다는 문재인 청와대가 세종 완성을 의제로 치열한 토론 한 번 했다는 소식, 국회를 설득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라며 "제가 당선되면 야당 내 세종 완성을 설득할 강력한 구심이 될 것이다. 야당 내 공감대 확보, 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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