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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 시행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1-01-27 08:44
  • 수정 2021-05-17 22:39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다르면 가해자가 고령자인 교통사고는 2014년 2만275건에서 2018년 3만12건으로 9737건 증가했다. 4년 사이에 48%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사망사고 비율은 2016년 17.7%에서 지난해 22.3%로 크게 치솟았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2월부터 만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증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오는 2월부터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면허증을 반납하고 이에 따른 보상 신청과 수령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19년부터 만70세 이상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아산사랑상품권 10만 원을 보상 지급했고,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49명, 393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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