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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국가사문학 작품 전시회 개최

성산별곡·면앙정가 등 20여 편 선봬

박영길 기자

박영길 기자

  • 승인 2022-04-27 18:38
면앙정가
전남 담양군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담주예술구 갤러리동에서 한국가사문학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면앙정가./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담주예술구 갤러리동에서 한국가사문학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가사문학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가사문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계획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가사문학관 소개와 역대가사 작품 일람. 정철의 성산별곡. 송순의 면앙정가 등 가사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계간지인 오늘의 가사문학과 한국명품가사 100인선, 가사작품 창작 공모전 수상작품, 가사시집, 누정시리즈, 새로 쓴 가사문학 등 가사 관련 서적과 목판으로 된 가사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군은 아울러 매년 개최되는 한국가사문학제와 가사시 낭송대회, 청소년 가사 랩 페스티벌 등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가사문학의 본향인 담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며 "관심 있는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누구나 쉽게 가사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15억을 투입해 '한국가사문학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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