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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풋살]화려한 발재간, 예선부터 치열한 명승부 선보여

56개팀 경합, 경기 거듭할수록 양보 없는 각축전 펼쳐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2-08-29 14:52

신문게재 2022-08-30 8면

20220827-동구청장배 풋살18
27일 대전시 동구 가오동 가오풋살구장에서 열린 제13회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 출전한 초등부 선수들이 골문 앞에서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27일 열린 대전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는 3~4학년부, 1~2학년부, 5~6학년부로 구성된 유소년부 40개팀과 청소년부 8개팀, 일반여자부 8개팀 등 56개팀이 참여해 클럽의 명예와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각축전을 펼쳤다. 대전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대전시풋살연맹, 대전동구풋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전에서 27개팀을 비롯해 충청권 12개팀, 경기도 6개팀, 경북권 6개팀, 전북, 광주, 인천 등 전국 풋살 동호인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연령별 4개 조가 조별리그를 거쳤고 이후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려 결승 라운드를 진행했다. 참가선수들 모두 예선 라운드부터 마치 결승전을 치르듯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틀간의 풋살 축제에서 일반여자부 우승은 이글WF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매치업WFS(A), 공동 3위에 업(UP)과 동구나누미가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부 우승은 험벨에이스가, 준우승은 험멜베스트, 3위에 가양동화퓨처가 올랐다. 초등 5~6학년부 우승은 남곡유나이티드가, 준우승은 유성삼정FC, 공동3위에 대전비상FC, 부여웅비가 올랐다. 초등 3~4학년부는 인천풋볼멘토스쿨 준우승은 평택JS축구클럽, 공동 3위에 티키타가와 군산스포츠제이블루가 올랐다. 초등 1~2학년부 우승은 티키타가, 준우승은 BSJ축구클럽, 동동3위에 논산제이클럽과 스폴리가 차지했다.



이광옥 대전풋살협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 변이가 기승을 부리며 많은 클럽들이 연습에 지장이 많았음에도 전국에서 많은 풋살 동호인들과 선수들이 참여해서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대회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대전·충청권을 대표하는 풋살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대회전적 : ◇일반여자부 ▲우승 이글WFC ▲준우승 매치업WFS(A) ▲공동3위 업(UP), 동구나누미 ◇청소년부 ▲우승 험벨에이스 ▲준우승 험벨 베스트 ▲3위 가양동화퓨처 ◇초등5~6학년부 ▲우승 남곡유나이티드 ▲준우승 유성삼정FC ▲공동3위 대전비상FC, 부여웅비 ◇초등 3~4학년부 ▲우승 인천풋볼멘토스쿨 ▲준우승 평택JS축구클럽 ▲공동3위 티키타카, 군산스포츠제이블루 ◇초등1~2학년부 ▲우승 티키타카 ▲준우승 BSJ축구클럽 ▲공동3위 논산제이클럽, FC스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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