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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관장 김형식)은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3일 복지관내에서 ‘부럼 깨고 복을 받고’ 부럼주머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에 방문하는 어르신과 신대동 지역 인근 경로당에서 복지관 SNS 홍보를 진행하고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럼 꾸러미(호두, 밤, 땅콩)를 전달하며 잊혀져가는 전통 행사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신대동에 사는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 19 이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모여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행사 참여를 한 것이 기억이 난다”며 “이제는 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른 방식이지만 정월대보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정월 대보름 행사를 통해 잊고 있었던 전통을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분들이 두 배 더 행복한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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