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3선)은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지도 70호 성환~입장 도로 확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충남도에 촉구했다.
13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지도 70호선 중 천안시 성환읍~경기도 안성시를 연결하는 10km 구간의 선형 개선 및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코자 마련됐지만, 실시설계 착수 이후 수년이 흐른 현재까지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은 토지 보상, 사업자 선정 등의 문제로 한 곳의 지자체가 전담하는 게 효율성이 높다는 의견이고, 충남도는 설계 변경으로 인한 사업 적정성 재검토와 총사업비 협의 등으로 지연됐다는 입장이다.
박완주 의원은 "해당 구간은 사업의 설계가 진행된 2018년 기준에도 일 통행량이 약 6400대에 달했으며, 최근 인근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도시개발 등의 준공을 앞두고 일 통행량이 대폭 증가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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