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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이소영 학생, '베이비 코룡이' 저작권 모교에 넘겨 화제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4-11-04 17:25

신문게재 2024-11-05 12면

사본 -캐릭터 기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학생이 직접 디자인해 인기를 끌던 대학 상징 캐릭터 저작권을 대학에 기부, 남다른 애교심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이번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이소영 학생이 대학에 기부한 캐릭터 디자인은 기존의 대학 마스코트인 주황색 용(龍) '코룡이'를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한 '베이비 코룡이'(메인 캐릭터)와 '아리'(서브 캐릭터) 총 2종이다.



이소영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모교에서 받은 배움과 지원에 보답하고자 캐릭터 저작권을 대학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베이비 코룡이' 캐릭터가 대학 홍보에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교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캐릭터를 대학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기부해준 학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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