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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선열 4位 유해

대전국립묘지 안장

  • 승인 1994-10-19 00:00

신문게재 1994-10-19 18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다 중국길림성 일대에서 순국한 애국선열 4위 유해봉환 안장식이 18일 오후3시 국립묘지대전관리소 애국지사 묘역에서 李忠吉국가보훈처장 廉弘喆대전시장을 비롯,유족·광복회원 각급 관련 기관장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안장된 4위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李化日(1881~1945)= 함북경성 출생으로 1920년 6월 대한독립군 李園부대 분대장으로 고려령지역 전투에 참전하는등 독립군의 일원으로 맹활약했다.77년 독립장이 추서됐다.

▲金基善(1888~1920)= 평북정주 태생으로 중국봉천성통화현에 倍達학교를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고 한족회 회원으로 항일운동을 벌이다 일군의 피습으로 순국했다.91년 애국장이 추서됐다.

▲姜伯査 (1878 출생)= 1914년 길림성 화룡현 호천포에 淸湖학교를 설립,교포들에게 항일의식 교육을 강화한 것을 비롯,독립운동을 위한 통일체인 대한독립 기성총회의 간도 국자가 방면 대표로 활동하는등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90년 애족장.

▲孫炳憲(1870~1946)= 경북영천 출신으로 1921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한교공회를 재건하고 무장독립군인 통군부등 8개 단체대표가 조직한 統義府에 가입·활동하면서 간도 용정 大成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민족교육을 실시했다.90년 애족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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