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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박정희, 정주영…그리고?

박은희 기자

박은희 기자

  • 승인 2011-02-22 18:40

신문게재 2011-02-23 12면

▲이 땅의 영웅들=근세에 민족을 이끌고 텃밭을 일구며 가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혜공 스님은 조국의 부름에 때의 일을 당당히 해낸 영웅으로 백범 김구와 박정희, 정주영을 꼽는다.

저자는 때의 영웅을 ‘나라와 민족과 겨레를 위하여 대의명분이 분명한 정신과 족적을 남겨야 하며, 그 행위는 사리사욕이 없고, 훗날의 평가를 바라지도 않으며, 나라의 부름에 응해 생사를 넘나들면서도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정의한다.

이 책은 그러한 근세의 영웅들의 삶을 되돌아 보면 때에 나라를 위해 영웅들이 행한 일들을 제대로 알고, 이들이 왜 영웅인지의 이유를 상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시대의 정신을 이끌고 대에 힘을 발휘해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민족이 떳떳이 살아갈 수 있도록 영웅들의 ‘영원한 대한민국’을 위한 뜻을 후대들이 기리고 이어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저자는 30년을 한 세대로 해 1930년대~1950년대, 1960년대~1980년대, 1990년대~2010년대 등을 각각 김구, 박정희, 정주영의 시대로 구분해 이야기한다.북갤러리/지은이 혜공/264쪽/1만2000원/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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