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하나님의 교회 깨끗한 거리 만들기 솔선

천안시 성정동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회원 100여 명은 지난 15일 천안시 두정동 두정공원 일대와 인근 상가 거리에서 거리청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20여 명씩 5개조로 편성한 학생들은 두정공원 주변의 버려진 광고 전단지와 담배꽁초 등을 쓰레기봉투에 담았는데 일부 시민들이 학생들을 격려하며 음료수를 나눠줘 훈훈함을 더했다. 청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50ℓ들이 쓰레기봉투 70여 개, 1t트럭 2대 분량을 수거했다.

청소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북구청 관계자로부터 두정공원 일대는 상업지역으로 쓰레기가 많고 청소하는 인력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정기적으로 도와줄 것을 제안받고 즉석에서 이를 수락해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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