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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졸속 우려 재검토 돼야”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2-11-21 18:07

신문게재 2012-11-22 2면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막대한 사업비를 우려하고 노선변경 검토를 촉구하는 논평이 잇달아 나왔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1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당 건설비를 아주 낮게 책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앞으로 발생하는 추가운영비와 추가건설비는 국비지원을 받을 수 없어 성과내기식 졸속 예타통과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대회의는 “도시철도 2호선을 검증 안 된 방식으로 모험하기보다 광역철도망 조기착공과 급행버스체계 등의 고급 대중교통망 도입에 행정을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대전 대덕구도 이날 “건설방식 및 기종에 대한 재검토뿐만 아니라 노선에 대한 재검토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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