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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靑 주목

국민소통비서관 일행 홍성 현장방문… 기업·단체와 간담회도

홍성=유환동 기자

홍성=유환동 기자

  • 승인 2013-07-15 13:37

신문게재 2013-07-16 15면

전국적으로 주목받을 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발전돼 온 홍성군의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에 청와대도 주목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신동철 국민소통비서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16일 오후 홍성군을 찾아 군내에 형성 조직 운영되는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현장을 돌아보고 민의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신비서관과 관계 부처 공무원 일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홍성군을 방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장곡면의 홍성유기농영농조합과 홍동면의 마을기업 마을활력소를 각각 찾아 생산현장 및 기업운영현황등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마을활력소 방문후에는 사회적기업 2곳과 젊은협업농장등 협동조합, 풀무생협, 중간지원조직인 마을활력소농촌존통테마마을인 거북이마을등 홍성지역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도 열게 된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부처별 사회적 경제시책에 대한 정책설명과 함께 사회적기업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네트워크 구성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수립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비서관과 정부부처 관계 공무원들이 홍성군을 방문하는 것은 홍성군이 1980년 국내 최초로 소비자협동조합이 출범 운영되는 등 우리나라 협동조합 역사를 만들어 온 지역이데다 오랫동안 축적돼온 사회적 경제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군내에 40여개의 조직및 단체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회적 경제네트위크가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홍성군은 지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역량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다양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혀 나갈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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