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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특별사진전

오늘부터 80여점 선봬

이영록 기자

이영록 기자

  • 승인 2014-07-30 18:37

신문게재 2014-07-31 1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사진전이 31일부터 한달간 대전시청 1층 전시실과 대전근현대사전시실(옛 충남도청)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헬로, 프란치스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20여점,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는 대전근현대사전시실에서 8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은 25년 만의 교황 방문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초 한국 단독 방문을 기념해 1969년 고 김수환 추기경 서임을 시작으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과 순교자 103위 시성식,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방문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되는 사진은 198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백남식(77ㆍ베르나르도) 작가가 바티칸의 주요 행사 현장들을 누비며 찍은 작품들로 역대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 다양한 손짓과 표정 등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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