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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능 1~2등급 최고비율 '유성구'

충남 공주시… 모든영역서 상위권

박수영 기자

박수영 기자

  • 승인 2014-08-21 17:55

신문게재 2014-08-22 1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지역에 대전의 교육특구 유성구와 서구가 포함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을 본 응시자 60만6813명 가운데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 재학생 44만959명의 성적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유성구는 국어Aㆍ수학Bㆍ영어Aㆍ영어B 영역에서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지역에 포함됐다. 서구는 국어B영역에서 28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위에 든 시ㆍ군ㆍ구에서는 영어 B 영역에서 유성구가 18위, 서구 27위에 올랐다.

충남에서는 공주시가 영어 A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1ㆍ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ㆍ군ㆍ구안에 들었다. 공주시는 1ㆍ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가운데 국어 A는 5위, 국어 B는 7위, 수학 A는 12위, 수학 B는 3위, 영어 B는 8위를권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립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이 모든 영역을 통틀어 국ㆍ공립학교보다 앞섰다. 차이는 국어A 4.2점, 국어B 4.4점, 수학A 4.8점, 수학B 5.5점, 영어A 2.8점, 영어B 5.2점이었다. 2013학년도와 비교하면 수학B(수리나 4.3점)를 기준으로 점수 차이가 최대 1.2점이 났다.

또 대도시와 읍면 지역간 성적 차이는 수학B형을 기준으로 11.1점이나 벌어졌다.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국어A 5.6점, 국어B 5.3점, 수학A 4.2점, 영어A 6.3점, 영어B 9.3점으로 지난해보다 국어 AㆍB와 수학A, 영어A 가 줄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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