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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 오랜 숙원 장항국가생태산단 25년만에 '첫 삽' 떴다

서천=나재호 기자

서천=나재호 기자

  • 승인 2014-09-01 17:46

신문게재 2014-09-02 2면

서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서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기공식이 1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국회의원,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 노박래 서천군수,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주요인사와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지난 1989년 군장산업단지로 지정된 후 18년간 착공조차 하지 못하다 2007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바다 매립 방식의 산업단지 조성 대신 내륙산업단지로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5년만에 착공하게 됐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서천군 장항읍과 마서면 일원 275만㎡(83만평)에 3550억원을 들여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이곳에는 청정첨단지식 클러스터, 수송산업 클러스터, 지역친화형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태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천군의 커다란 숙원 사업이 이제 시작된 만큼 성공적인 산단조성으로 고용 및 인구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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