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로] 동구청 숨겨진 명소는 어디?

정성직 기자

정성직 기자

  • 승인 2015-03-24 18:21

신문게재 2015-03-25 6면

○…대전 동구청 12층 남자 화장실이 숨겨진 명소(?)로 각광. 12층 남자 화장실 마지막 칸은 다른 곳과 달리 볼일을 보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 구조로 설계돼 눈길.

7층 화장실도 통유리 구조지만, 12층에 비해 전망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는 후문.

동구 직원은 “가끔 12층 카페에 들렀다가 여기서 볼 일을 보면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라며 “이곳은 말 그대로 근심을 푸는 곳인 해우소(解憂所)”라고 한마디.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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