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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1생활권 마지막 물량 잡아라

오늘 포스코·계룡·금호건설 '더 하이스트' 견본주택 개관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15-09-03 17:29

신문게재 2015-09-04 5면

세종시 2-1생활권 마지막 분양 물량인 P3구역 더 하이스트(THE HIGHEST·조감도)가 가을 분양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포스코와 계룡건설, 금호건설은 4일 대평동 264-1번지 소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국내 시공능력 상위 대표 건설 3사가 참여하고, 교통·교육·친환경 기능 등에 최적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설계공모로 진행 중인 2-1생활권 마지막 분양 물량이라는 점 역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별공급 혜택을 부여받은 시청과 시교육청 공무원 등 이전 기관 종사자 관심 역시 일찌감치 이곳에 쏠린 상태다.

P3구역 3개 블록에 걸쳐 1417가구 규모로, 2-1생활권이 제공하는 입지적 장점을 모두 누릴 수있다.

L3블록은 지하 2층~지상 19층에 8개동, 319가구(전용면적 57~59㎡), L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2층에 17개동, 765가구(57~120㎡), M7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에 8개동, 333가구(84~124㎡)로 각각 구성됐다.

무엇보다 중앙행정타운과 인접성 및 최대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는 점이 미래 가치를 높여준다.

생활편의를 넘어 2019년까지 윤곽을 드러낼 어반아트리움과 도시상징광장 그리고 수목원 및 중앙공원 인프라를 근거리서 누릴 수있다는 점도 매력요소다. BRT 정류장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국도1호선과 접근성도 편리하며, 서세종·남세종 IC 및 오송 KTX역까지 이동거리도 무난하다. 단지와 인접한 초등학교 포함 보육시설 1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다수 교육시설 배치도 교육 생활권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별건축구역 설계공모 컨셉은 '도시 속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한 공동체(커뮤니티)'. 단지 내 테마공원과 생태 보행로 등 조경 공간 특화에 중점을 뒀고, 2개의 디자인 타워를 중심으로 한 외관 디자인도 일반 단지와 차별화했다.

동서 방향의 생태 보행로는 아파트 블록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원과 단지를 자연스레 잇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다양한 조경시설에 공간을 넉넉히 배치함으로써 친환경 단지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L3~L4블록 및 M7블록간 근린공원과 생태보행로, 그린게이트, 가든 등의 배치는 도시 속 자연과 공존하는 커뮤니티 단지 탄생을 예고한다. 일부 동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주민 소통공간으로 사용되고, 이밖에 공중 정원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아이·엄마들을 위한 키즈&맘스라운지 등도 마련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우수한 일조량을 부여하고,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 등 넉넉한 공간활용을 담보한다. 넓은 주방공간 및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타입별 특성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101㎡ C타입에는 다락방이 제공되고, 전용 107㎡ G에는 지하 스튜디오가 자리잡는다.

건설사 관계자는 “최적 입지를 갖춘 2-1생활권 마지막 분양인 만큼, 전국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대표 3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만큼, 수요자 맞춤형 최고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4-867-7116.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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