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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폭설' 공주서 16중 추돌사고

임병안·공주=박종구 기자

임병안·공주=박종구 기자

  • 승인 2015-11-26 17:01

신문게재 2015-11-27 7면

대전과 충남·북지역에 26일 많은 양의 첫 눈이 내려 교통사고도 잇달았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아산 17㎝, 예산 12.5㎝, 청양 11㎝, 서산 9㎝, 천안 8㎝, 대전 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부터 충남북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적지 않은 눈이 내렸다. 오전 5시부터 점자 확대된 대설주의보는 오후 3시까지 천안, 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청양, 보령 등 충남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유지됐다.

이날 오전 9시 6분께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정안 IC부근에서 16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2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버스 6대, 승용차 등 11대가 도로 위에서 미끄러지며 추돌한 이번 사고로 정부청사 교육부 박모(43)씨 등 정부청사로 출근하는 공무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도로통제가 이어졌다.

이번 눈소식은 27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3, 세종·천안 -4도, 서산·홍성 -1도 등 -5~1도로 매우 쌀쌀하겠다.

임병안·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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