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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두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56%·생계급여액 28.9% 증가

계룡=고영준 기자

계룡=고영준 기자

  • 승인 2016-07-25 13:24

신문게재 2016-07-26 16면

지난해 7월부터 “행복을 맞춥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새로운 시도 '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1주년을 맞았다.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발굴에 힘쓴 결과 맞춤형급여 시행 전인 2015년 6월 기준 243가구 381명이던 기초수급자가 제도 시행 후인 올해 6월에는 387가구 595명으로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되는 생계급여액도 3억 8000여 만원에서 4억 9000여 만원으로 28.9% 증가해 저소득층의 빈곤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시행과 맞물려 진정한 시민행복을 맞추는 복지제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기초수급자의 소득과 재산 뿐만 아니라 연령, 주거상황, 가구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가구별, 개인별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수급유형을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로 다층화 하여 수급대상자의 폭이 확대되도록 설계된 제도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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