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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일로…홍성서 AI 또 발생

내포=유희성 기자

내포=유희성 기자

  • 승인 2017-02-28 14:34
지난 22일 청양에 이어 28일 홍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홍성군 은하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AI 양성판정이 확인됐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후 방역차량을 배치한 가운데 종오리 8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인근에 월곡저수지(600m)와 벽정저수지(2.1㎞)가 자리하고 있어 이 일대를 지나는 철새들의 분변 등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도는 인접 시ㆍ군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접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 농가 3㎞ 이내 가금류 415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내포=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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