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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 청양에서 머리 맞대

청양=이봉규 기자

청양=이봉규 기자

  • 승인 2017-05-23 11:06

신문게재 2017-05-24 15면

로컬푸드 발전방안 주제로 토론 및 현장방문 실시



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이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정책 및 사례에 대한 공유 등을 통한 민관 상호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23일 열린 포럼에는 이석화 청양군수와 이기성 청양군의회의장, 정창용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 허승욱 충남도정무부지사, 김홍열 충남도의원, 정송 충남도농정국장, 청양군ㆍ읍면 이장협의회장 및 농업경영인회장,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번 포럼은 농업인과 공무원 간 격식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농정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 및 정책 토론을 통해 3농정책의 비전과 방향,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도내 농어업ㆍ농어촌ㆍ농업인의 변화와 추세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을 마친 후 청양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이태재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로컬푸드 발전방안으로 소농ㆍ고령농을 위한 3중 원예시설하우스 80% 지원사업과 공공급식을 위한 소분작업장 설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김현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농가레스토랑 분과위원장도 고령농을 위한 농산물순회수집차량과 이동급식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진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신선채소반장은 농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민거점가공센터를, 한영숙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는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를 각각 제안했다.

이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충남도의 3농혁신과 청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의 맥락은 일맥상통한다” 며 “3농혁신이 충남도뿐만 아니라 전국 농촌에 뿌리내려 잘사는 농업ㆍ농촌ㆍ농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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