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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 관리책임자와의 간담회 가져

신광수 기자

신광수 기자

  • 승인 2017-05-25 17:03
대피시설 관리책임자 위촉, 비상용품 전달 및 전시국민행동요령 교육도 실시



보령시는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 관리 책임자와 읍면동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 관리 책임자를 지정, 국가 안보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관리 책임자 22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고, 비상용품(라디오, 구급 약품세트, 손전등, 휴대용 산소 및 메가폰) 전달, 전시 국민 행동요령 교육도 실시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계속적인 도발을 자행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관리 책임자들의 위기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비상대피시설 확보량은 22개소, 8만5003㎡로, 소요량(3만2138㎡) 대비 180%의 확보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용 가능 인원은 7만43명이다. 대피시설로는 시청과 공동주택, 콘도, 호텔 등이 있다. 보령=신광수 기자 sks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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