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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청양군 농업인학습단체 워크숍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거제시 소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맹연환)와 생활개선회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최신기술 도입과 가공, 유통 개선 등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먼저 워크숍 첫날인 28일에는 이석화 청양군수가 ‘소통은 발전의 원동력’이란 주제로 강의를 맡았으며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4차산업혁명과 농업’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장이 ‘4차산업시대 창의성과 상상력’ 등 수준 높은 연속된 강의로 미래농업의 실체와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진 화합한마당 시간에는 청양군을 대표하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2개 단체 농업인들이 흥겹게 어울리는 자리로 화합을 다졌다.
29일 둘째 날에는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기술과 지역소득 작물을 연구ㆍ개발, 보급해 농업 소득을 높이고 있는 거제시 농업개발원을 방문해 6차산업 선진영농 우수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은 “청양농업을 이끌어 가는 학습단체 회원들이 단합하고 농업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호응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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