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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에버 8 위너스 강등 확정, bbq VS 콩두 승자전 '맞대결'…CJ 2부리그 잔류 면했다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7-09-13 14:42
비비큐
/사진=SPOTV 방송 캡쳐


2018 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합류를 위한 승강전(승격/강등)에서 에버 8 위너스가 2패를 기록하면서 롤 챌린저스(2부 리그)로 강등됐다.

12일 열린 롤챔스 승강전 1경기에선 bbq 올리버스가 CJ 엔투스를 2:1 '패승승'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자전에 진출했고, 2경기에선 콩두 몬스터가 에버 8 위너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14일 열리는 승강전 승자전에선 bbq 올리버스와 콩두 몬스터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2승을 기록, 2018 롤챔스 스프링에 합류한다.

콩두 몬스터의 경우 지난 2017 스프링 시즌서 롤챔스에 진출한 바 있고, bbq 올리버스의 경우 올해 롤챔스 하위권을 유지했으나 2부리그로 강등된 바 없어 두 팀 중 롤챔스 진출 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면 이날 함께 열린 패자전에선 CJ 엔투스가 에버 8 위너스를 상대로 '패승승' 역전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며 롤챔스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에버 8 위너스는 상체라인인 탑 '기인' 김기인과 미드 '셉티드' 박위림이 든든한 면모를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하체라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강등의 고배를 마셨다.

패자전서 승리한 CJ 엔투스는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고 승자전 패배 팀과 최종전을 치뤄 승리할 경우 1부리그에 승격 자격을 거머쥐게 된다.

최종전은 오는 16일 SPOTV에서 생중계 된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18 롤챔스 스프링과 2018 롤 챌린저스 스프링의 팀이 확정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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