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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카일 실화 다룬 '아메리칸 스나이퍼'....어떤 영화길래?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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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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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포스터)

 

저격수 크리스 카일 실화를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재조명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2015년 작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이라크전에서 160명(비공식 255명)을 저격해 미국 육군 사상 가장 많은 적군을 죽인 전쟁 영웅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1999년부터 2009년 사이 미군 역사상 최다 저격기록을 수립한 네이비 실 최고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주인공 크리스 카일 역을 맡았다.

 

약자인 양과 약자를 괴롭히는 늑대, 약자를 보호하는 양 치는 개. 이 세 부류 중 양 치는 개가 돼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고 자란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 카우보이가 꿈이었지만 미 대사관이 테러를 당하는 뉴스를 보고 분개해 입대를 결심한 그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으로 거듭난다.

 

결혼과 함께 찾아온 9·11 테러로 이라크전에 파병된 카일은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전쟁터에서 아군을 지키는 저격수로 맹활약하며 ‘전설’로 이름을 날린다. 집에 돌아와서도 죽어간 동료들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는 카일은 또 다시 전쟁터로 떠난다. 파병이 반복되는 사이 아내 타야(시에나 밀러)는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네 번째 파병에 앞서 아내 타야는 “다시 사람이 돼 달란 말이야”라고 울부짖지만 카일은 끝내 전쟁터로 향해 수많은 아군 희생자를 낸 적군의 저격수 무스타파를 총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과정에서 전쟁터의 긴박감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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