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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이상재문화제 개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7-10-23 11:27
제6회 월남 이상재문화제 개최
월남 이상재 선생 동상


월남 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유승광)는 26일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탄생 167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월남 이상재문화제를 개최한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1850년 10월 26일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한말을 대표하는 선각자로 조국 독립을 이끈 인물이다.



선생은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의장 및 사회, 민립대학설립운동 중앙위원장,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념을 초월한 유일당 운동인 신간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독립협회가 만민공동회를 개최했을 당시 백정 박성춘을 연단에 세워 신분차별 철폐와 평등사상을 고취시키는 한편 1922년 일제가 일본 동화정책을 추진하자 민족교육과 민족지도자 육성을 위해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26일 열리는 월남 이상재문화제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천지역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장항중 학생들로 구성된 국악오케스트라 참소리 공연과 선생의 뜻을 잇기 위한 청소년골든벨, 학생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또 장항고 연극 동아리 든솔의 공연과 공동체비전고, 장항고 학생들이 나서 일화 콘서트를 진행하며 공동체비전고 솔리데오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이상재문화제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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