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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 날씨] 전국 대체로 구름 많고 곳곳에 눈, 비… 기온 뚝 '수능 강 추위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7-11-22 16:44
눈
소설(小雪), 눈 내리다
절기 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천덕교 위를 지나는 시민들이 눈을 맞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비나 눈이 그친 후 수능일인 23일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와 입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연합
23일인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지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낮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북 서부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엔 눈 소식이 있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 전라도, 경북서부,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서부,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엔 1㎝ 내외의 눈이 적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일인 내일(23일) 아침에 서해안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 경기도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지면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수험생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 내일(23일)과 모레(24일) 사이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23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낮겠습니다. 이날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3/5 ▲대전 -3/7 ▲대구 -1/8 ▲부산 3/10 ▲광주 2/9 ▲춘천 -5/5 ▲청주 -2/6 ▲전주 -1/7 ▲강릉 0/7 ▲제주 9/12 ▲울릉도/독도 4/6도를 보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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