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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청·세종에서 지지율 59.9%를 기록했다. 전국(50.8%)보다 9.1%p 높다.
지지기반인 광주·전라(52.2%)보다도 7.7%p 높은 수치로, 올해 마지막까지 민주당은 충청권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19대 대선 과정에서부터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대체로 50%대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충청권에서 13.8%의 지지율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한국당에선 20%대 돌파에 실패한 점을 아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동안 한국당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지만 10~20%대 초반을 기록해왔다.
국민의당은 같은 지역에서 3.2%를, 바른정당은 4.4%라는 저조한 지지율을 얻었다. 양 당은 통합 절차가 완료되면 충청권에서의 지지율 반등을 확신하고 있다. 이미 선거 연대에 합의해 실무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의당은 6.2%의 지지율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80%였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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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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