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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주요 항만해역 정밀조사 나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8-04-25 13:54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성노선)가 이달말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항 서수도, 평택당진항, 대산항, 군산항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 및 어선 항해 안전도모를 위해 정밀수로측량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해저지형을 정확히 측량할 수 있는 다중빔음향측심기, 침몰선박이나 해저장애물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사이드 스캔 소나) 등 최신 해양조사 장비를 이용해 해저지형과 수중장애물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구역은 서해 주요 항만과 여객선, 작은 어선의 통항량이 많은 인천항 서수도, 신도항로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신도항로를 둘러싼 장안퇴는 썰물 때 해저면이 드러나는 지형으로 최신 정보 현행화가 필요한 해역이다.

항해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항행통보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는 해도 개정에 반영해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서해 주요 항만의 해저지형 변동 및 항해위험물을 면밀히 조사하고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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