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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 충청권 정당 지지도…'민주당 54%'

민주 54%, 한국 9%, 정의 10%, 바른미래 3%
文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68%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18-07-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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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개 정당 로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전·충청·세종에서 지지율 54%를 기록했다.

5주째 하락한 전국 평균(48%)과는 달리 충청에선 지지율 강세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전국 조사 권역 중 광주·전라(67%) 다음으로 충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충청에서 9%를 얻는데 그쳤다. 전국 평균도 10%로, 1%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충청에서 3%를 얻었고, 전국 평균은 6%였다.

정의당은 충청과 전국 평균 모두 10%를 기록했다. 지난주 충청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올라선 정의당은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충청권 무당층 응답자는 22%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선 충청권 응답자 6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21%, '어느 쪽도 아니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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