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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노인이 살기 좋은 유성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8-09-25 00:33
노인의날 행사1
맑고 파란 하늘이 가을을 알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는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지회장 김상섭)가 주관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가 '노년이 살기 좋은 유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노인회 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노인 진잠동 이형로 씨 등 10명이 지회장 표창을 받았고, 진잠동 이현휘 씨 등 8명이 구청장 표창, 노은 1동 홍종구 씨 외 2명이 구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빈국으로 구호품을 받던 우리가 잘살아 보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온갖 고생을 한 결과 선진국 대열에 서게 된 것은 여기 모이신 여러분이 1등 공신이다"며"건강하지 못하고 가난하고 외롭게 산다면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소외된 계층을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전국 6200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복지증진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 자리에 모인 노인회 지도자들이 이 과업에 동참하고 앞장 서 주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부 기념공연에서는 한라비발디 경로당 회원들의 맷돌 체조 공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졌고 오찬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구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원,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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