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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주민제안 공모사업 20건 선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열어 내년도 예산 확정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18-10-16 14:32
18.10.15 주민참여예산 전체위원회1
대전 서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 8억 원, 20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급경사도로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장안동 921번지선 구거 정비공사 ▲유천초 도로변 펜스 꽃길 조성 및 CCTV 설치 등 20건이다.



올해로 4회차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사업내용을 제안하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사업이다. 내년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사업당 5000만 원 이하 총 8억 원 예산 규모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도모 사업, 불편 개선사항 사업 등이 공모대상이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모한 결과 총 162건 (50억3200만 원)이 접수됐으며 소관부서의 적합성 절차를 거쳐 99건이 사업추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분과위원회별로 1차 심사를 시행한 결과 68건(23억 9200만 원)에 대해 이날 2차 심사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지역별, 위원회별 자기 연고지 배제 개념을 도입해 전체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대상의 5개 사업에 투표함으로써 투명성 제고뿐 아니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네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예산반영, 주민참여예산 교육, 예산편성 전반에 대한 설문 조사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으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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