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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체육회 선수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펼쳐

박일순 사무처장 "대전체육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8-12-05 17:37

신문게재 2018-12-06 20면

봉사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에서 관리운영 중인 시청과 체육회 직장운동부 지도자와 선수들은 5일 지역민들의 사랑과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무 봉사를 펼쳤다.

모두 12종목 15개 팀으로 구성된 73명의 선수단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약 500만원 정도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증하고,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배달했다.



올해 시와 체육회 직장운동부는 8명의 선수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또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대전 총 득점에 14% 정도 기여하는 등 전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대전시청 철인3종 정현수 감독은 "앞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체육회 박일순 사무처장은 "직장운동부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시민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며 "지도자와 선수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오늘 연탄봉사가 추진돼 더 뜻 깊고 앞으로 대전 체육이 시민과 함께 상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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