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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비확보로 대형사업 탄력

충무교 확장-북부지구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등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18-12-12 12:29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내 대형 숙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다수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그동안 좁은 차로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불러왔던 충무교 확장사업의 경우 내년도 정부예산에 설계예산 1억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총 299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의 물길을 뚫게 되었으며, 총 길이 940m-폭 6차로(30~33.65m) 규모로 오는 '22년 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따라서 아산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 물류수송로서의 역할 확대는 물론 보다 원활한 교통소통이 기대되고 있다. 또, 총사업비 393억 원이 소요되는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내년도 국비에 5억 원이 반영돼 사실상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됨으로써 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항구적 가뭄대책으로 아산호와 삽교호를 활용한 안정적인 농촌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내년 7월부터 '20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9월 공사 착공하여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 중이다"며,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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