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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소방청장에 논산 출신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임명

종로 고시원 화재 등 무리없는 수습 평가받기도

한세화 기자

한세화 기자

  • 승인 2018-12-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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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호 소방청장<사진=연합뉴스>
신임 소방청장에 충남 논산 출신인 정문호(56)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임명됐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28년 경력의 소방·안전분야 전문가로서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일해온 정문호 본부장을 신임 소방청장으로 임명했다.



정 신임청장은 서울 소방재난본부장 재임기간 종로 고시원 화재, 용산 상가 붕괴 등 대형 사고가 잇따랐지만, 사후 수습을 무리없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 방해 사범 수사를 전담하는 119광역수사대를 설치했고, 119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 마련 등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에도 힘써온 인물이다.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구성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대인관계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정 청장은 대전 보문고 졸업 후 충남대 화학과와 호서대 안전공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1990년 2월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한 정 청장은 이후 충남 공주소방서장, 대전시 소방본부장, 충남도 소방본부장, 인천시 소방본부장을 지냈다.
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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