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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인동네거리~효동네거리 지중화사업 선정

올해 한전 공모 선정… 양측 보도 통신선로 지하 매설화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19-01-21 15:24
동구
대전 동구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동네거리~효동네거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지중화사업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으로 동구에는 대전로 광역BRT 2.8㎞과 가오동길 0.45㎞, 상소체육공원 0.73㎞ 구간 등 여러 곳에서 실시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인동네거리~효동네거리 750m 양측 보행도로로 총 50억원이 투입돼 한전 및 통신사의 전봇대 제거와 전선 및 통신선로 지하 매설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이 시작되면 구는 해당 구간 일대의 보도 포장정비 및 가로등 LED 교체와 같은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버즘나무 가로수 수종갱신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업설계를 마치고,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 후 이르면 오는 6월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오동부터 삼성동까지 약 6.3㎞ 구간의 지중화가 올해 내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곳은 한전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대전역을 통과하는 대전로의 지중화로 원도심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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